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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예진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유럽사회문화연구소 유럽사회문화 유럽사회문화 제27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71 - 9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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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프루스트의 첫 단행본인 『즐거움과 나날』(Les Plaisirs et les jours)은 1892년에서 1895년 사이에 각종 문예지와 신문에 발표한 단편, 시, 단상, 모작 등을 엮어 출간한 작품집으로 이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와의 비교대상으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즐거움과 나날』은 2019년 프랑스에서 『미지의 발신자 및 그 밖의 미공개 단편들』(Le Mysterieux correspondant et autres nouvelles inedites)이라는 제목의 미공개 단편집이 출판되자 새삼 다시금 조명을 받게 되었다. 이 단편집에는 이십 대의 프루스트가 『즐거움과 나날』을 준비하던 시기에 동시에 집필했으나 그 어떤 지면에도 발표하지 않았던 단편 9편이 수록되어 있다. 『즐거움과 나날』에 포함된 글들과 동류의 주제를 다루고 있고, 유사한 형식을 취하고 있으나 결국 최종 목록에는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글들에는 자신의 첫 단행본을 구성하던 청년 작가의 고민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이 시기의 글들에는 그의 예술의 방향에 대한 번뇌 외에도 사회 및 가족의 보수성 앞에서 자신의 성 정체성을 피력할 방법을 찾지 못해 고통스러워한 내면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불안과 고통은 당시 글들을 죽음의 지배하에 놓았다. 이번 연구는 『즐거움과 나날』의 첫 글인 「실바니 자작, 발다사르 실방드의 죽음」을 중심으로 하여 마지막 글인 「질투의 끝」, 그리고 미공개 단편집 중 「미지의 발신자」를 포함하여 이들 텍스트에 나타난 죽음의 테마를 분석한다. 또한 초기 단편들에 나타난 죽음의 양상이 이후 그의 소설에는 어떻게 전개되는지, 『잃어버린…』 속 죽음과 어떻게 차별되는지 비교할 것이다. 이와 같은 시도를 통해 프루스트에게 죽음이 갖는 의미의 변화 과정 및 죽음의 한계를 극복한 그만의 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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