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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유럽사회문화연구소 유럽사회문화 유럽사회문화 제27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89 - 21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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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사할린섬의 역사적 궤적을 돌아봄으로써 동북아시아 교류와 충돌 속에서 형성된 독특한 문화를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먼저 러·일간의 첨예한 갈등과 대립을 다루었다. 20세기 초 사할린은 각축의 장이 되면서 다양한 민족들이 유입되었고, 그 결과 아이누족과 니브흐족의 문화, 그리고 러시아, 일본, 중국, 몽골, 한국의 문화가 공존하는, 세계 그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문화지형을 가진 곳이 되었다. 이로 인해 사할린은 동북아의 접점이자 여러 문화의 교집합이 가능한 곳으로 부상할 수 있었다. 오늘날 사할린은 지리적, 경제적 유용성만큼이나 중요한 문화 중심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러·일간의 첨예한 대립과 자존심 대결의 장이었던 사할린은 이제 다문화의 다양성이 강점이 되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문화의 공존이 섬을 개방적인 공간으로 변화시켜주었다. 섬이라는 고립된 환경 속에서 독특한 역사가 만들어낸 사할린의 수용성은 중심문화(러시아의 수도권 문화)로 벗어나 있던 이곳을 새로운 시대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앞선 시대 고려인이 조성한 문화 덕택에 오늘날 한국문화는 사할린에서 자연스럽게 우위를 점하며 대단한 인기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20세기 제국주의의 희생양이었던 사할린은 21세기 새로운 문화제국주의의 장이 되면서 여전히 혼종문화의 접점이자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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