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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성숙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해항도시문화교섭학 해항도시문화교섭학 제26호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207 - 229 (23page)
DOI
10.35158/cisspc.2022.04.26.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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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한인에 관한 대부분 연구는 공간성에 초점을 두는 반면 시간성이 간과되었던 점을 검토하여 이 논문은 사할린 한인들의 시간성과 시간 경험에 대한 해석을 제시하고자 한다. 사할린 한인들이 과거 해방 후와 냉전시대 겪었던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이들이 특정 문화 실천, 물질, 의례를 통해 시간을 인지한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 논문은 세 가지 시간성의 경험을 읽어낼 수 있었다. 첫째, 독신 남성과 친척을 포함한 중요한 타자의 몸과 그들의 모습을 통해 사할린 한인들은 중단된 삶, 미래 없는 시간을 인식하고 그들이 사할린이라는 공간에서 ‘기다리는 존재’임을 인지하였다. 둘째, 과거 냉전으로 국경이 봉쇄된 상황에서 라디오를 듣는 행위를 통해 소리가 들리는 곳을 상상하면서 동시에 그곳에 있는 세상, 사람과 함께 존재한다는 동시성을 느꼈다. 셋째, 죽은 자를 화장하는 의례는 죽은 자를 고향으로 보내는 의미 외에도 삶과 죽음이라는 시간의 경계를 의식하고 그 경계를 넘어서는 것을 상징한다. 사할린 한인들은 공간과 함께 여러 시간을 인식하면서 희망, 실망, 불확실성, 그리고 더 나은 삶에 대한 소원 등이 여러 감정과 정동이 교차하는 삶을 살았다. 이 논문은 이들의 공간 경험이 시간성을 수반하는 점을 밝힘으로써 국가나 이데올로기만으로 환원할 수 없는, 사할린 한인들이 특정 세계에서 존재하는 방식에 대한 해석을 제시하였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사할린 한인과 공간, 이동성의 정치
Ⅲ. 시간을 살아가기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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