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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수빈 (서울대학교) 신수민 (서울대학교) 윤순진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공간환경학회 공간과 사회 공간과 사회 제31권 제4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22 - 170 (49page)
DOI
10.19097/kaser.2021.31.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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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형 태양광은 농업생산과 발전사업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농촌의 고령화와 농가 소득 감소라는 농촌사회의 경제위기와 기후위기를 동시에 해결하는 돌파구로 등장하였지만, 농민들에게 환영받지 못한 채 사회적 갈등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궁극적으로 영농형 태양광이 ‘지속 가능한 농촌사회 유지’와 ‘에너지전환’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틈새로서의 가능성이 있는지, 틈새 확대를 위해서는 어떤 요소가 필요한지를 전략적 틈새 관리의 세 가지 과정인 ‘기대, 사회적 네트워크, 학습’을 통해 파악해 보았다. 분석 결과 영농형 태양광은 농가의 추가 수익 증대와 농민 주도의 에너지전환이라는 기대치가 여러 세미나와 공청회를 통해 이해관계자에서 광범위하게 논의·공유되고, 긍정적 측면을 경청하여 반영하고자 하는 노력이 보인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하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쟁점들과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이 존재하기에 이해당사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학습 과정의 정책·제도와 경제적 논의에서 나타나는 표면적 갈등의 내면에 반대측 우려 지점이 내재해 있었다. 이에 각 지자체가 소규모 프로젝트로 영농형 태양광 사업을 시범적으로 설치하여 농민의 수용성을 함양하거나 주민참여형 협동조합 구성 및 공동 사업 절차 관리를 통한 우려 해소를 꾀할 수 있다. 영농형 태양광의 진정한 가치는 농지의 환경을 보전하면서 영농을 지속하고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하는 데 있다. 영농형 태양광이 에너지전환을 위한 전략적 틈새가 되기 위해서는 농민이 사업 주체임을 명확히 하고 임차농을 비롯한 다양한 상황에 놓인 농민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에너지전환이란 방향성을 분명히 하고 보다 깊은 사회적 논의를 거쳐 농민이 혁신 주체로 활동할 공간을 열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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