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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하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남도민속연구 제43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35 - 61 (27page)
DOI
10.46247/NF.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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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동은 곡성군 곡성읍과 입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동악산의 북쪽 끝단에 자리 잡은 골짜기의 명칭이다. 청계동이란 지명은 양대박의 문집인 『청계유고』에 처음 나타난다. 청계동은 1580년대에 남원양씨 가문의 양대박이 이 지역에 설촌한 마을의 명칭이기도 하다. 「청계동도」는 단면에 그려진 청계동 마을의 설촌 당시 마을의 설계도 또는 구성도이다. 청계동은 후손들이 길이 살아갈 터전으로 계획된 마을이자 양대박의 은거를 위한 별서이며 그의 이상을 펼치기 위해 설계한 정원이다. 혈족, 사승, 문생으로 얽힌 사대부 선비들과 호남사림의 교류를 위한 공간이다. 청계동은 순자강유역의 시단을 이끌었던 중추적 역할을 했던 지역이며 계곡이 아닌 순자강을 중심으로 거대한 원림을 형성했다. 이 원림에서 빼어난 주변의 경치를 즐기면서 남쪽과 북쪽지역 명현들 간의 인적교류를 통해 성리학의 실천을 도모하자는 도학적 실용성에 기반하고 있다. 이는 양대박의 스승인 우계 성혼의 학풍을 청계동에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계(성혼)학파’의 도학사상에 따른 실학적 ‘무실학풍’을 충실히 계승하여 자신의 정체성으로 삼고 있은 것으로 나타난다. ‘우계학파’의 도학적 전통에 기반하여 계승한 실천적인 강조에 따라 ‘은거하면서 자신을 지키며 성인을 모표로 한다’는 측면, 특히 사회적 차원에서 청계동이라는 ‘원림’을 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같은 실천적이고 실무적인 강조에 따라 ‘둔전법’을 활용해 운영, 청계동에서 의병 창의를 실천적으로 이룸으로서 도학의 완성을 이루고 있다. 본고를 통해 「청계동도」의 설계에 따른 보허정을 중심으로 정자를 복원할 것을 권고한다. 특히 보허정이 자리했던 지역인 사수골 입구의 화장실과 매표소를 철거하고 이 주변을 보정하여 청계원림을 복원할 것을 주문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형적이고 편협적인 시각을 버려야 한다. 호남사단의 중핵지가 곡성지역까지 확대되어야 마땅할 뿐만 아니라 재정립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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