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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순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60권 제4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93 - 11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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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당 송준길 후손 집안에 전하는 135편의 한글 편지 중에서, 한국정신문화연구원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송병하의 장모 안동 권씨의 수신은 <한글간찰>에 1편도 없는 것으로 정리되었으나, 본고는 1편을 밝혀냈다. 조선시대에 쓴 필사체 <한글간찰 22>의 수신자는 장모 안동 권씨임을 밝혔다. 두 책에는 <22>의 판독, 주석, 현대어역, 참고에서 필자와 다른 부분이 있었다. <22> 편지 장법에서 대두법은 세 번, 격간식은 두 번 나왔다. 이것으로 미루어 보면 사위 송병하는 장모에게 격식과 예의를 다하여 편지를 썼음을 알 수 있었다. “장ㅅㆍ날”은 송병하의 처 외조부 권순창이 타계하여 장례를 모시는 날로 밝혀냈다. 또한, 필사체를 운필할 때 장모의 건강을 걱정하는 “긔운”보다 처 외조부 권순창의 타계 이후 장사를 하는 “장ㅅㆍ날”을 조금 더 높인 것은 송병하가 장모보다 처 외조부 권순창에게 더 높여 존경을 표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송병하가 편지를 쓴 날이 1687년 8월 18일임을 감안하여 유추해 보면, 처 외조부가 타계한 지 약 3개월이 지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당시 조선시대에 사람이 죽은 지 석 달 만에 지내는 장례문화인 졸곡제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었다. “ㄱㆍㄹ냐”는 송병하가 벼슬이 바뀌어 1686년 겨울부터 3년간 덕산현감을 지냈음을 알 수 있었다. “뎐?(轉傳)”은 사위 송병하의 편지가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서 전해지는 것”이었다. 발신자 “ㅅㆎㅇ”은 사위 송병하가 장모에게 자신을 낮추어 편지를 적은 것이었다. <22>의 앞면 한글 편지 간지는 1687년 정묘년이다. 뒷면 한문 편지는 1689년 己巳년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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