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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지하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반교어문학회 반교어문연구 반교어문연구 제59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95 - 12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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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운>은 18세기 말 이후 창작된 것으로 보이는 한문장편소설이다. 당대에 인기를 끌었던 국문장편의 서사관습을 계승하면서도 독특한 특징들을 지녀 근대로 이행하는 과도기적 작품으로 평가받아왔다. 본고에서는 ‘가족’이라는 화두를 통해 그러한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 작품의 가족 서사는 부계의 부재와 여성적 관계의 부각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가장을 포함한 부계의 부재는 가부장제의 균열을 상징하는 것이다. 빈자리를 대신해야 하는 여성들은 가부장제 하 종속적 타자로서의 위치 때문에 제약을 지닐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가문, 신분, 종교 등 당대의 차별적 경계들을 넘어 구체적 도움을 주고받으며 연대감을 형성함으로써 새로운 관계들을 구축해나간다. 이러한 관계에서는 정서적 친밀감과 공감대가 중요시된다. <청백운>이 보여주는 새로운 인간관계는 부계 중심의 혈연적, 위계적 가족관계와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가족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는 혈족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를 아껴주는 유대감으로 가족을 재정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에도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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