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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금홍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대한건축학회지회연합회 대한건축학회연합논문집 대한건축학회연합논문집 제23권 제5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57 - 64 (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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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공간은 ‘쓰지 아니하고 놀리는 비어 있는 곳’을 의미한다. 유휴공간의 발생 원인은 인구 감소로 인한 학교와 같은 빈공간, 도청 소재지 이전 등의 이유로 비워진 행정기관 및 이전한 도심공업시설, 교통체계변화에 따른 철도역 등 폐기된 교통시설, 신도시건설로 인해 공동화된 구도심 등을 꼽을 수 있다.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재생은 뚜렷한 목적이나 사용용도 없이 방치되어왔던 유휴공간들을 ‘문화재생’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의미있는 공간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유럽의 도시들은 유휴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발전정책으로 이미 1980년대 초부터 문화예술을 활용한 도시재생 전략을 활용하였다. 뉴욕의 소호, 영국의 테이트 모던, 베이징 798예술지구 등이 성공적인 사례로 등장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그동안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재생이 활발하지 못했다. 울산광역시는 인구감소와 상권쇠퇴로 인한 도심공동화라는 전형적인 원도심 문제를 문화를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전략으로 해결하고자 했으며, 그 중심에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과 김유신 문화거리, 장생포문화창고 사업이 있다. 본 연구는 울산시의 문화재생 3가지 사례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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