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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현배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선학회 禪學(선학) 禪學(선학) 제59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243 - 26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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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중국의 초기 선종에서 무정불성(無情佛性)에 대한 비판과 후기 조사선에서 수용되는 과정을 고찰하였다. 중국의 선종은 동산법문(東山法門)으로부터 본격적으로 교단(敎團)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으며, 선사상에 있어서도 ‘마음’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그에 따라 동산법문의 홍인(弘忍)으로부터 무정불성에 대한 비판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후 하택신회(荷澤神會)와 『육조단경(六祖壇經)』, 마조도일(馬祖道一)의 제자인 대주혜해(大珠慧海)에 이르기까지 모두 무정불성에 대한 비판을 견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안사(安史)의 난(亂) 이후에 새로운 사상을 추구하는 풍조가 발생하였고, 중앙의 고위관료들은 우두종(牛頭宗)에 귀의하였다. 우두종은 도가의 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이른바 “푸르고 푸른 대나무가 모두 법신이며, 활짝 핀 노란 꽃이 반야 아님이 없다”는 명제를 논증하면서 무정불성을 중심으로 하는 선사상을 구축하였다. 우두종에 귀의한 관료들은 창립자인 법융(法融)을 동산법문을 개창한 도신(道信)의 방계(傍系)로서 법계를 확정하는데, 그것은 당시 선종의 최고 권위가 있는 동산법문과 법맥을 연결시켜 정통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의도라고 하겠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창법란(會昌法亂)이 발생하고, 그 결과 우두종을 포함한 조사선이 불교의 주류를 차지하게 되었고, 또한 초기 선종에서 비판되었던 무정불성이 후기 조사선에서 대량으로 수용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본고에서는 또한 이러한 과정을 선사상의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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