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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재현 (동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선학회 禪學(선학) 禪學(선학) 제48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259 - 285 (27page)
DOI
http://dx.doi.org/10.22253/JSS.2017.12.48.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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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과학을 기반으로 물리주의적 결정론에 치중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정신적 속성을 물리적 속성으로 환원하여 이해하거나 설명하려는 추세는, 그것이 바람직한지 아닌지나 사실과 부합하는지와 상관없이 이면의 정치 사회적 이유와 결부되어 강화되고 있다. 이것은 일종의 현대판 운명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불교의 토양이 된 인도문화 역시 운명을 지나치게 존중하는 문화였다. 인도에서 운명적 조건은 인과(因果)나 업(業)과 같은 용어로 개념화되었다. 불교는 이러한 인도문화 속에 있으면서도 인간의 삶을 미리 규정짓는 것으로 알려진 그 어떤 것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거나 고민하지 않도록 종용했다. 불교의 중국 전파 및 선(禪)의 성립과 맞물려 불교에서 운명적 요소는 더욱 약화하였다. 당대의 규봉 종밀은 아공(我空)과 법공(法空)이라는 비결정적인 관점을 불교 수행의 출발점으로 파악했다. 최상승선(最上乘禪)은 선이 결정론적 운명론을 단순히 해체하는 것을 넘어, 어떠한 결정론적 조건에도 얽매여있지 않은 마음[心]을 전제로 그것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관점은 불매인과(不昧因果)라는 공안의 의미를 통해서도 다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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