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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지영 (인하대학교)
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75호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53 - 7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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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일본의 기억문화에서 단카가 어떤 역할을 하며, 또 그 형식이 어떤 원리로작동하는지, 장르적 본질에 입각하여 탐구한 것이다. 먼저 그 연원인 만요슈가 근대 국가 성립기에 정전으로 규정된 이후 집단에 공유되는 ‘문화적 기억’을 담당해 왔다는 점을확인했다. 만요슈에 의해 공유되고 전승되어온 기억은 각 시대의 필요에 따라 재구성되었지만, 변하지 않는 점은 고대 일본인의 삶을 전해주며 기원을 상기시키는 텍스트로서일본인의 정체성을 형성해 왔다는 점이다. 그 모방으로서 ‘○○만요슈’의 이름으로 지속적으로 기획된 앤솔로지들은 각 시대의 삶을 단카로 집적하여 전달하 고자 한 것으로, 문화적 기억을 전달해온 만요슈의 외피를입은 ‘기억 저장소’로 이해할 수 있었다. 이들이 기억을 보관하고 전승하는 메커니즘은 단카 형식 자체가 지닌 압축성과 기록성, 근대 이후 사생을 창작원리로 삼아온 사실성, 기회시적 특성을 활용한 시사성, 일반인이 널리 참여하는 민중성을 통해 설명할 수 있었다. 특히 같은 체험을 기록한 단카들이 집적되고 특정 컨텍스트 아래 배열될 때 중층적인 의미구성이 일어나며, 이러한 서사적 확장가능성을 통해 개인의 기억이 집단 기억으로 전입될수 있다는 것을 구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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