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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만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73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43 - 6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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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사와 나오키의 그래픽노블 『플루토』는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이 공존?공생하는 가상의 트랜스/포스트휴먼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이야기는 ‘지상최강 로봇들’이 악당로봇 ‘플루토’에게 연쇄적으로 살해당하는 사건 및 안드로이드 로봇탐정이자 지상최강 로봇중 하나인 게지히트가 의문의 사건을 추적하는 여정을 따른다. 『플루토』는 로봇들의 연쇄살해 및 이와 결부된 인공지능 로봇의 삶을 통해 인류의 종말이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인간과 인간다움에 대한 실존적 질문을 제기하고 인류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시도한다. 작품은 인간은 취약성을 안고 있는 신의 실패작이라는 커다란 질문을 던진다. 인간은 인간적 증오의 지배를 받고 악의 힘에 조정당하며 전쟁과 살인을 자행했고 그렇게 창조주의기대를 져버려왔던 것이다. ‘인간의 완벽함’의 실체가 ‘인간을 죽이는 완벽함’이라는 통찰은인간 존재의 근본적 한계와 취약성에 대한 통렬한 지적이다. 한편 『플루토』는 안드로이드로봇 탐정 게지히트의 존재를 통해 인간 존재의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기대를 제시한다. 죽음 직전 그가 남긴 것은 “증오는 아무 것도 낳지 못 한다”라는 사랑과 용서라는인간적 감정이다. 게지히트의 존재는 인공지능이 육체적?윤리적으로 보다 완벽한 인류로진화해 왔음을, 결과적으로 인간 이후의 인간의 시대가 이미 시작되었음을 증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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