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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류범선 (동국대학교) 정승석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인도철학 제63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49 - 89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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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등가경』, 『사두간경』, Śārdūla-karṇāvadāna, 『수요경』 등을 비롯한 많은 불전들에서 Rāhu와 Ketu는 각각 일월식과 혜성을 지칭하는 것으로 고착되어 있으며, 이 둘은 재앙의 징조로 각인되어 있다. 그러나 불교에서 Rāhu 및 Ketu와 같은 재앙의 징조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인간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역설한 것은 베다에서 유래한 전통적 관습보다 한층 더 진일보한 관념의 소산이다. 제사로써 재앙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베다의 관습인 반면, 불교에서는 자구적인 노력으로 재앙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Rāhu와 Ketu에도 적용한다. 이는 인도의 전통적 천문학 지식을 불교의 주체적 노선에 원용했음을 시사한다. 한편 Rāhu와 Ketu에 대한 중국의 인식은 인도의 천문학을 주체적으로 수용한 불교 천문학의 주류적 인식을 수용하여 원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점은 16세기에 작성된 『『성학대성』을 통해 입증된다. Rāhu와 Ketu에 관한 『『성학대성』의 설명은 『『범천화라구요』와 『『칠요양재결』을 수용하면서도 보수적 성향을 유지하는 불교 천문학의 주류를 그대로 반영한다. 그런데 이 주류를 형성하고 대변하는 불전들은 밀교 이전의 『『마등가경』, 『『사두간경』, Śārdūla-karṇāvadāna 등이다. 그러므로 Rāhu와 Ketu에 대한 중국의 인식에는 근동에서 유래한 천문학 지식이 일부 수용되었을지라도, 보수적 성향의 ‘불교 천문학/점성술’이 그 인식의 주류를 형성하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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