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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용진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저널정보
한국서양중세사학회 서양중세사연구 서양중세사연구 제40호
발행연도
2017.9
수록면
119 - 149 (31page)
DOI
http://dx.doi.org/10.21591/jwmh.2017.40.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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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백년 전쟁 발발을 전후로 속어로 지어진 6편의 시가들을 통해 이 당시 프랑스 왕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정치적 감정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잉글랜드와 플랑드르의 반란에 대한 단가」는 프랑스왕 중심의 열렬한 민족감정을 보여주지만 전쟁 초기만 하더라도 「왜가리 맹세」나 「라몽 드 코르네 씨, 실례합니다」와 같은 시가들은 피카르디나 기옌지역과 같이 양국 사이에 위치한 지역에서는 그러한 이분법적 대결구도가 선명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전쟁이 발발한 이후 주요한 전투들과 관련하여 등장한 세 시가들 또한 서로 다른 감정선들을 보여준다. 「크레시 전투에 대한 시가」가 지역적 정체성에 기반을 둔 봉건귀족적인 애도를 표현하고 있다면 「〈30인의 잉글랜드인과 30인의 브르타뉴인들 간의 전투〉>에 대한 시가」는 프랑스 민족감정과 기사도의 이상이 혼합된 감수성을 보여준다. 다른 한편으로 「〈30인의 잉글랜드인과 30인의 브르타뉴인들 간의 전투〉에 대한 시가」에서는 시가의 배경에 일반 농민들이 등장하고 이들에 대한 선정(善政)이 주제가 되더니 급기야 「푸아티에 전투에 대한 한탄(哀歌)」에서는 귀족들에 대한 비판과 ‘선량한 자크들’의 적극적인 정치참여 의지가 표명되고 있다. 이상의 6편의 시가들은 지역적 다양성과 역사적 사건의 전개에 따라 당대인들의 복잡다단한 감정들을 보여주며 감정이 지닌 정치적 영향력을 재고할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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