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호철 (안양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고대학회 동아시아고대학 동아시아고대학 제63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529 - 554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역사 해석과 인식을 두고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는 문화유산들이 있다. 그중에서 친일 인물이나 탐관오리의 선정비들은 대체로 허위 공적과 선정이 기록된 것들이 많은데, 북한산 선정비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이처럼 갈등을 일으키는 유산들은 ‘부정적 문화유산’이나 ‘불편한 문화유산’ 등으로 부르며 없애버리거나 감추어야 할 것들로 생각하는 일이 많다. 그런데 더 큰 틀에서 보면 이러한 갈등 유산은 그것이 형성되던 시대부터 오늘에 이르는 역사를 간직한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부정적 역사를 담은 유산이라도 함부로 없애버리거나 훼손해도 되는 것들이 아니다.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 판단은 가변적인 것이어서 어느 한 시대의 평가가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부정적 역사의 결과물이 역사?문화 교육 관점에서는 오히려 효과적인 교육 소재가 될 수 있다. 예컨대 북한산 선정비들은 현장을 정비하여 그것들이 문화유산임을 분명히 한 후, 해설사 배치, 안내문 설치와 QR코드 부착 등을 통해 그에 관한 내용을 알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비문 등 내용을 가진 문화유산이므로 그 내용을 사실대로 나눔으로써 역사 인식을 바르게 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다. 이처럼 갈등 문화유산을 객관적으로 보고 그 의미와 가치를 바르게 인식할 때 우리는 국권피탈기와 역사적 아픔을 극복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