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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소영현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문학학회 여성문학연구 여성문학연구 제53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259 - 293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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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전후, 사회의 계급적·젠더적 전환이 이루어졌다. 계급적·젠더적 위계체제에 의한 근대적 개인의 복합적 분할과 재구축은 순차적인 것이라기보다 문화적 풍경 변화와 함께 이루어지는 동시적이고 상호적인 과정이었고, 실질적으로는 섹슈얼리티를 중심으로 한 관계적 특성으로서 가시화되었다. 자유연애가시대사조가 된 1920년대 이후로 풍기문란을 우려하는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성교육과 성에 대한 ‘과학적 지식’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새로운 지식이자 근대적 지식 체계로 수용되면서, 욕망의 과학인 성과학은 근대적 남녀관계의 변화를생물학적 성차로 설명하면서 성별 차이를 자연화하였다. 1930년대에 접어들면서 가정이 파탄 상태에 놓이고 성적 혼란이 극에 달했다는 판단, 즉 사회제도가일대 과도기를 맞이했다는 인식이 팽배해졌다. 1920년대에서 1930년대에 접어드는 동안, 성을 둘러싼 인식과 사회제도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가. 젠더적전환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본고에서는 서사물과 인쇄 매체의 기사들, 여타 출간물을 대상으로, 1920년대에서 1930년대에 걸쳐 성을 둘러싼 인식과 사회제도에 있었던 변화를, 고백의 형식을 통해 성적 욕망이 발견되고 그것이 성교육의 대상으로 변용되는 과정에서 ‘음란한 것’이 구성되는 과정을 통해 고찰하였다. 위험한 것으로서의 성 문제가 개인의 삶을 작동하게 기본 원리가 되는 장면들을 검토하면서, 섹슈얼리티가 개인과 사회, 민족(/국가)를 구축하는 인식적 저변을 이루는 동시에 섹슈얼리티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재편이 일어나고 있었음을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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