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길연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문학학회 여성문학연구 여성문학연구 제53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223 - 258 (3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에서는 『유씨삼대록』의 ‘장혜앵’이라는 여성인물이 개과(改過) 이후 천선(遷 善)을 통해 독보적 인물로 거듭나는 과정의 서사화에 주목하여 『유씨삼대록』이장편소설의 개과천선 서사에서 이룩한 성과를 고찰하였다. 먼저 ‘유사 사건을 통한 시험대 통과하기’와 관련하여, 장혜앵 서사의 ‘미장아빔’인 장설혜 서사를 통해 장혜앵은 과거와는 다른 현재의 개과천선한 모습을 명시한다. 이는 ‘과거의 자신으로부터 벗어나기’ 단계이다. 다음으로 ‘도덕성 고양을 통한 자질 현시하기’ 와 관련하여, 장혜앵은 자기 수양을 통해 성현군자인 진양공주를 대신하는 독보적 인물로 격상된다. 이는 ‘새로운 자신으로 거듭나기’ 단계이다. 마지막으로 ‘주변의 멸시를 관대한 처사로 넘어서기’와 관련하여, 관용적 태도로 미세한 혐오의 불씨마저 없애고 장혜앵은 가문의 총부로서의 모습을 확고히 한다. 이는 ‘독보적 존재로서의 마지막 관문 통과하기’ 단계이다. 요컨대, 17세기 말~18세 초 『유씨삼대록』은 ‘장혜앵’을 통해 개과한 여성이 시가에서 독보적 존재로 거듭나는과정을 전경화함으로써, 장편소설의 개과천선 서사에서 중요한 한 획을 긋고 있다. 인간의 본질 혹은 여성의 처지에 대한 작가의 깊이 있는 문제의식을 노정하는가운데, 개과천선하는 인간 혹은 여성의 이상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유씨삼대록』은 그 의의가 크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