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우연 (延邊大學) 이의부 (연변대학 세계사학과)
저널정보
백산학회 백산학보 백산학보 제120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161 - 178 (18page)
DOI
10.52557/tpsh.2021.120.16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에서는 『翰苑』 殘本이라는 일본에서 발견된 중요한 동아시아 고대사 문헌에 대한 중국학계의 인지와 중국 전래 및 출간 그리고 관련 연구에 대해 살폈다. 『한원』 잔본은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이미 일본 체류 중이던 羅振玉에 의해 주목되었다. 한편 그는 『한원』 영인본의 간행과도 연관되어 있기도 하다. 그 후, 金毓黻은 교정 작업을 거쳐 활자본으로 출간했다. 현재 학계에서는 일반적으로 1934년에 김육불이 『遼海叢書』 제8집에 활자본으로 수록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사실 그의 학술일기인 『靜晤室日記』에 따르면 『요해총서』 8집이 간행된 구체적인 시점은 1935년 하반기 무렵이다. 김육불은 『한원』을 중요한 문헌으로 인지하고 있었던 것 같지만, 『정오실일기』에서는 그에 관한 단편적인 언급만 확인할 수 있다. 그 입수 경위나 교정 과정에 관한 내용은 보이지 않아 아쉽다. 따라서 구체적인 전후 맥락 파악은 어려운 형편이나, 다만 1930년대 무렵 김육불이 稻葉巖吉, 內藤湖南 등 일본 학자들과의 왕래가 빈번했던 만큼 이러한 교류를 통해 입수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기존 중국학계의 『한원』 연구는 크게 세 분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편찬 과정, 校釋과 역주, 『高麗記』 및 전거 자료로서의 연구 등이다. 그러나 전문적인 연구 논저는 많지 않다. 중국 학자童嶺은 지난 10년 동안 단지 자신의 몇몇 연구가 중요하다고 自評했는데,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보다 앞선 연구 성과는 미비한 형편이다. 그럼에도 張中澍의 校譯 작업이 있었고, 姜維公, 高福 順 등의 고구려사 자료로서 『고려기』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주목된다. 그리고 근년에 남방지역의학자 童嶺이 일본 유학 경험을 토대로 여러 편의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2016년에 『한원』을 연구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王碩 또한 주목되나, 다만 관련 전적의 수집‧독해 수준은童嶺에 미치지 못한다. 중국 남‧북 학계의 학문 수준 차이를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중국학계의 『한원』 연구와 관련해서는 이 두 젊은 학자의 활약이 주목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