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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백진순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47호
발행연도
2017.7
수록면
323 - 351 (29page)
DOI
10.19065/japk..47.201707.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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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唯識의 교의 안에서 ‘有對色’, 즉 질애를 가진 물질의 본성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다. 유식논사들은 이른 바 極微란 實色(실재의 물질)이 아니라 假法(가립된 개념)이고, 우리의 五識에 알려진다고 간주되었던 ‘극미로 이루어진 유대색’이란 ‘識所變의 相’, 즉 식이 변현해낸 형상이라 말한다. 이처럼 식소변으로 조정된 물질이란 ‘직접 지각되는 대상들’ 혹은 ‘내용들’로서만 실재하는 것이다. 그런데 唯識說 안에서 五識뿐만 아니라 阿賴耶識도 現量적 인식(직접 지각)으로 간주되며, 이 두 종류 식에 의해 직접 지각된 대상들은 두 가지 층위의 물질세계를 이룬다. 오식에는 특정한 시공간적 위치에 놓인 대상의 단편적 相들이 순차적으로 알려지며 간혹 끊기기도 하지만, 반면 아뢰야식에는 극히 미세하고 광대한 境界의 相 전체가 단박에 한꺼번에 알려지며, 그 상들은 살아있는 한 지속적으로 주어진다. 이와 같은 두 종류 識의 경계 간에 本質과 影像의 관계가 성립한다. 즉, 五識은 阿賴耶識에 현현된 무차별적 경계(=本質)에 의지해서 다시 影像을 변현해낸 후 그것을 인식대상으로 삼는다. 나아가 유식논사들은 중생들이 모두 사라진 壞劫·成劫에도 器世間은 존재한다는 교설을 유식의 교의 안에서 정당화함으로써 이 세계에 ‘가능한 최대한으로’ 보편성과 지속성을 부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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