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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인혜 (인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교문학회 비교문학 비교문학 제85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335 - 36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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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스테이션 일레븐』에 재현된 폐허에 주목하여 2010년대 이후 출간된포스트아포칼립스 서사의 계보 안에서 이 소설이 갖는 차별성을 논의한다. 저자맨델은 인류의 대량 멸종이라는 가상의 사건 이후를 살아가는 생존자들을 추적하면서 이들이 상속한 세계가 재현되는 양식과 상징성, 윤리성을 모색한다. 이논문에서 소설의 전면에 등장하는 사물들?유리 문진, 그래픽노블, 인류문명박물관에 수집된 물건들?을 멸종 이후의 세계에서 사용가치를 잃은 사물이 새로이활력을 부여받는 장치로 읽는다. 이러한 독법은 『스테이션 일레븐』이 멸망 이전세계에 대한 노스탤지어를 내세우거나 그 세계로의 점진적 복귀를 요청하지 않고, 도리어 아주 작은 규모의 자급자족적 공동체 생활로의 재편성을 대안적 세계로 내세우고 있음을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멸망 이후를 살아가는 인간들에게사용가치를 잃은 사물들을 재배치하고 그들간의 의미를 타진해가는 과정은 멸망이후의 현실을 수긍하는 절차이자 예식으로 해석된다. 그럼으로써 『스테이션 일레븐』은 탄소 소비에 기반했던 기존 질서와 결별하는 방식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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