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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수환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교문학회 비교문학 비교문학 제73호
발행연도
2017.10
수록면
33 - 55 (23page)
DOI
http://dx.doi.org/10.21720/complit7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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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발터 벤야민의 에세이 「생산자로서의 작가」(1934)에서 인용되고 있는 세르게이 트레티야코프(S. Tret’iakov)의 작전작가(operative writer) 모델의 역사적 유래와 맥락, 이론적 의의를 규명함으로써, 1930년대 벤야민의 사유에 미친 ‘소비에트의 그림자’를 밝혀내 보려는 것이다. 트레티야코프는 1930에서 1931년까지 약 6개월 간 독일에 머물면서 베를린을 포함한 여러 도시에서 순회강연을 가졌는데, 이 강연에서 집단농장 거주 작가로서의 경험에 기초해 만든 작전작가의 모델을 상세히 설명했다. “조직화 능력”을 지닌 채 질료의 삶에 직접 “개입”해 들어가는 새로운 작가 유형을 뜻하는 이 모델은, 벤야민에 의해 파시즘의 위협 아래 놓인 베를린과 파리에서 뒤늦게, 그러나 때맞춰(late, in time) 되살아났다. 벤야민의 사유에 미친 소비에트의 그림자는 브레히트의 영향 이전에 이미 모스크바 여행에서 그 최초의 형태를 갖추었던 바, 그것은 ‘모스크바를 통해서 베를린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렌즈로 기능했다. ‘벤야민이 읽은 팩토그래피’라는 이론적 가설은 최소한 1927년 이후의 벤야민이 저 특별한 ‘모스크바의 렌즈’를 착용했다는 사실을 입증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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