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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주희 (중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종교교육학회 종교교육학연구 종교교육학연구 제67권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55 - 17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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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의 고승 보각국사(普覺國師) 일연(一然, 1206∼1289)은 스테디셀러《삼국유사》의 찬술자이다. 본고에서는 일연이 통철한 깨달음으로 중생제도를 위해 노력했던 종교인임을 논했으며, 불국토가 현현된 세계와 그가 지향하고 있는 가치관에 대해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13세기 무신정권 과 몽골 침입의 극성기에 포산에서 은둔 수행했던 일연의 행적을 고찰하였다. 수행 정진에 뛰어나 칭송을 받던 31세의 일연은 몽골군이 목전에 온 상황에서 국난 타계를 염원하기 위한 피신처를 찾았다. ‘문수오자주(文殊五字呪)’로써 염원했으나 처음에는 탐진치를 기반으로 하는 의심과 분노 좌절 등으로 오염되어 있는 부정(不淨)한 상태였을 것이다. 그러나 아상(我相)을 깨는 절차탁마의 정진 끝에 감응 경험을 하게 되며 나아가 ‘생계(生界)가 불감(不減)하고, 불계(佛界)가 불증(不增)’을 참구하여 활연대오하게 된다. 이러한 득도 체험이 그의 수행의 전환점이 되었고 이후 중생구제를 위해 유력(遊歷)?저술?교화 등으로 실천 수행하며 종교지도자로 거듭난다. 그의 정진 수행의 모습은《삼국유사》전체를 관통하며, 그 수행의 귀결은 ‘고조선’조를 통해 나타난다. 불국토의 이상세계는 환인과 환웅을 통해 드러난다. 아버지 환인과의 의논을 통해 ‘홍익인간(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다)할 만한 땅’에 내려온 환웅은 무아(無我)로서 상?중?하의 중생을 재세이화로 제도하는 영도자, 그리고 현실에 대한 불만족과 결핍을 해소하고 자아실현을 위해 올바르게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중생, 이들의 기원이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확신이 설 때 조화가 이루어지며 공존을 이룰 수 있는 세계가 곧 일연이 희구하는 불국토의 세계이며 그의 가치관이다. 본 연구를 통해 종교인 일연이 서원했던 세계에 대한 이해와《삼국유사》의 사료적 가치에 대한 진일보에 기여하길 바라며, 21세기 현재 우리는, 피교육자를 바르게 인식하여 자아실현하도록 북돋움의 역할을 할 교육자(영도자)들 자신의 각성과 인격도야에 주력할 때임을 전망(展望)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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