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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우수영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어문학회 어문학 語文學 第159輯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261 - 290 (30page)
DOI
10.37967/emh.2023.3.159.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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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근대 조선이라는 배치 아래 암울한 현실에서 생존해야만 하는 육체와 암울한 현실을 벗어나 이상을 향하는 정신이라는 거대 두 계열이 자리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효석(1907-1942)의 1930년대 장편소설『화분(花粉)』에 등장하는 성적 유희라는 행위가 아니라 그 유희를 발생시키는 배치와 계열에 주목하였다.
1930년대 조선은 전통 주거 공간에서부터 근대 주거 공간으로의 전이를 보인다. 『화분』의 주체가 보이는 공간적 이동은 현마 푸른집, 단주 아파트, 죽석 부부별장 사이를 오가고 있다. 푸른집, 아파트, 별장이라는 근대 주거 공간은 개인 중심의 행위를 가능하게 하는 반전통적이며 폐쇄적 공간이다. 낯선 근대 주거 공간 속 주체는 욕망과 접속하면서 새로운 생성과 다양한 변이로 나아간다.
모든 꽃과 주체는 동등하게 다 같이 아름다우며 각자의 차이를 지니고 있다는 작가의 미의식은『화분』에 와서 구체적으로 구현되고 있다. 더 나아가『화분』에서 작가 이효석은 새로움과 낡음 사이에 위치하는 ‘접속’을 통해, 식민 조선의 현실을 극복하고 예술의 완성으로 도약하며 하얼빈으로 향하는 주체에게 궁극의 아름다움을 부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1930년대 조선이라는 배치 속 계열의 양상
3. 접속과 생성의 동력으로 작동하는 근대 주거 공간
4. 도약하는 주체와 접속하는 근대 예술 공간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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