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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근영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연구소 영미연구 영미연구 제56권
발행연도
2022.10
수록면
3 - 2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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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프랑스 역사학자 필리프 아리에스(Philippe Ariès)가 분석한 서구 죽음관의 변천사 및 시대구분을 기준으로, 중세 이후 급격한 근대화를 거친 서구 문명의 죽음에 대한 태도가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텍스트 햄릿 (Hamlet) 속 주인공들의 애도 방식과 인물들이 죽어간 장소에 반영된 양상을 분석한다. 『햄릿』은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과도기 속 영국 르네상스인들이 겪어야 했던 정서적 혼란과 트라우마를 주인공의 복합적 내면 정서로 은유하는 작품이다. ‘애도’를 핵심 주제로 하는 이 작품은 죽음에 대한 서구인들의 태도가 급격한 개인화의 과정을 거치며 근대화되는 과정을 다양한 층위에서 관찰할 수 있는 작품이다. 본 논문에서는 아버지 햄릿과 오필리어가 죽어간 장소와 그들이 애도되는 방식을 아리에스의 시대구분에 따라 검토함으로써, ‘길들여진 죽음’이 ‘자신의 죽음’으로, 다시 ‘타자의 죽음’으로 변모해가는 과정, 즉 중세적 죽음이 근대화되는 양상을 분석해본다. 아리에스의 분석에 근거해 햄릿의 애도를 죽음이 근대화되는 과정의 한 특징으로 읽을 때, 햄릿의 애도는 근대인에게 남겨진 중세적 정신의 잔재가 아닌, 진화하는 근대적 정신의 전형적 표상으로 다시 읽힐 수 있다. 이러한 주장의 텍스트적 근거를 찾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작품 속에서 햄릿의 아버지나 오필리어 등의 죽음이 지나치게 애도되고 낭만화되는 방식을 그들이 죽어간 장소인 ‘정원’, ‘강물’ 등이 갖는 문화적 의미와 함께 고찰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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