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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현신 (국민대학교)
저널정보
성신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人文科學硏究 人文科學硏究 제45권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73 - 10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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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근대 디자인은 서구의 디자인 양식과 기술이 일본을 통해서 유입되는 과정에서 그에 대한 혼융과 탐색으로 시작되었다. 압박의 주체들이 제시한 새로운 감각적 형상들은 식민국에게 양가적이며 모순적인 욕망을 부추겼고, 이에 근거한 모방을 불러올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여기서 한국만의 고유한 근대 디자인의 미끄러짐, 차이의 미학이 정체성으로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인식을 기반으로 개항기부터 해방기까지의 엽서와 신문관 잡지 8종과 그 외 북디자인, 싸인에 이르기까지 근대기 그래픽 디자인물의 특성을 범주화하여 제시하였다. 한국의 근대 그래픽 디자인이 드러내는 특성은 다음과 같이 범주화할 수 있다. 1.제국의 미감과 식민지 국토의 혼융. 이는 특히 개항기 제국에서 인쇄되어 조선에 유입된 엽서에서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2. 조선적 아르누보의 탄생. 이는 대중적 통속 소설이자 합방, 전통의 몰락기에 생산된 딱지본 신소설의 시각적 양식화에서 드러난다. 3. 지식인들의 모던 미학 실험은 본격 현대문학을 중심으로 문단, 화단의 공조 속에서 이루어졌다. 4. 전통적 미감의 해석과 변용. 이는 전통을 변용하여 현대의 일상성 안으로 함입하려는 작가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이외에 이념과 통속의 표상들이 특히 잡지 표지를 통해 두드러지게 전개되었으며, 로고의 변천을 통해 해방공간의 발랄함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한국 근대 그래픽 디자인의 특성은 해방 후 1970년대까지 간헐적으로 이어지나, 그 후 일본과 서구 유학 세대의 등장과 더불어 서구 모던 디자인의 감각의 한 지류적 양식으로 변환되어 갔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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