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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남영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저널정보
덕성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34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187 - 21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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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일본의 에이세이永? 문고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영평년간永平年間(508~511년) 도교상에 관한 ‘과도기적 도교상’으로서의 해석과 기존의 ‘부현?縣양식’이라고 불렸던 6세기전반섬서지역 특유의 평행선 문양에 관해서 살펴보았다. 필자는 신 자료인 “조상소획기造像所獲記”와1900년대 초기 자료를 통해 영평년간 도교상의 전래 경위와 도상적인 특징을 살펴보고, 본상과더불어 6세기전반 섬서지역 조각상에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평행선平行線 문양이 유행한 범위와유래에 관해서도 살펴보았다. 특히 섬서지역 조각상의 대표적인 양식으로 언급되어 온 평행선 문양이 확인되는 단독상과 사면상, 석굴의 검토를 통해서 섬서지역 중에서도 임동臨潼과 요현耀縣, 부평富平을 중심으로 하는서안과 그 부근 지역권에서 확인된다는 점과 시기적으로는 6세기 전반(500~520년)에 집중적으로제작된 경향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서안과 그 부근에서는 5세기말까지는 평행선이 확인되지 않다가6세기 초부터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시기별로 처음에는 부분적으로 평행선이 표현되다가 510년경에 이르면 착의 전체에 흐르는 것처럼 묘사되고, 최종적으로는 본존이나 협시, 천인상의 옷 주름을 표현하는 착의에만 한정적으로 쓰인 것이 아니라 일월, 용, 사자 등의 표면을 장식하는 하나의 문양으로 크게 유행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평행선 문양에 관해서는 기존의‘부현?縣양식’이라는 용어보다는 ‘서안주변 양식’으로 부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또한 6세기 초에 서안과 근교에서 제작된 도교상과 불상에 유행한 평행선 문양의 유래에 관해서는, 한대 화상석에서 확인되는 석조의 조각 표현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또한 한민족이애호했던 전통적인 도상이 증가하는 경향에 관해서도 화상석에서 표현된 주요 소재가 6세기 전반에 다시 유행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같이 한대의 화상석은 6세기전반 서안 근교에서 제작된도교상과 불상 등의 조각에 다각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을 알 수 있으며 그 요인으로는 서안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의 복고주의적인 제작 경향이 반영된 현상으로 해석했다. 따라서 6세기전반 서안을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평행선 문양은 도교상이 중국에서 최초로 형상화 될 때 필요했던 전통성과독자성에 부합하는 전통적인 제작기법으로, 이러한 초기의 현상을 바로 영평년간 도교상을 통해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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