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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보윤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영주어문 제50권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173 - 20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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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중 고전소설에 나타난 결연징표의 비교를 통해 한국 고전소설에서 결연징표가 지니는 의미를 보다 분명히 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한중 고전소설에서 결연징표가 결연의 제시, 확인, 완성에 작용한다는 점, 결연징표의 유형이 천부형, 몽중제시형, 현세교환형으로 나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양국 소설은 결연징표가 지니는 절대성과 결속성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고, 그것은 곧 갈등과 결말 처리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처럼 한국 고전소설에 나타나는 결연징표는 중국 고전소설과 대비한 결과 그 가치와 기능 면에서 차이가 존재한다. 이는 두 가지 측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첫째, 결연징표가 결연의 징표로만 작용한다. 결연징표는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보배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가 탐을 낼 수 없는 절대적 존재감을 지닌다. 이는 결연징표를 바라보는 인식의 차이가 인물마다 다르게 드러나는 중국과 대조적이다. 둘째, 한국의 결연징표는 하나의 인연, 인물에 일대일로 대응되는 결속성을 갖는다. 이는 결연징표가 인연, 인물과 별개로 분리되어 작용할 수 있다고 믿는 중국 고전소설과 큰 차이가 있다. 결국 한국 고전소설에서의 결연징표는 중국 고전소설과 달리 결연 서사 및 작품 전체에 깊게 관여함을 알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연구는 한국 고전소설에 나타나는 결연징표에 대한 좀 더 심도 있는 연구가 지속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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