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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원준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상문화학회 영상문화 영상문화 제41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63 - 18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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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인간 주체의 고유한 내재적 과정으로 간주되었던 지각 및 기억의 과정이 인간과 기술의 상호 협력적 네트워크로부터 구성될 수 있음 을 분석하고자 시도한다. 이를 위하여 피에르 위그의 1999년작 <제 3의 기억 The Third Memory>을 중심으로 근대의 이분법적 구분으로부터 수동적 객체로 인식되었던 비인간 사물이 어떠한 지점에서 적극적 행위자의 입장으로 인간의 지각 과정에 침투할 수 있는지를 고찰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시도는 브루노 라투르를 위시한 과학-철학 연구자들에 의해 제기된 행위자-네트워크 이론(ANT)을 중심으로 설명될 수 있는데, 인간과 비인간 행위자의 네트워크를 강조하는 ANT 이론은 기술과 같은 기술적 대상을 인간처럼 행위능력을 가진 행위자로 볼 것을 제안하였다. 한편 ANT가 제기한 이러한 논점들은 인간과 기술과의 관계를 혼성적 관계로 파악했던 몇몇 기술 철학자들의 논의와 연결된다. 이들 중 질베르트 시몽동과 베르나르 스티글레르의 논의는 인간과 기술 간의 새로운 네트워크 환경을 사유하게 만드는데, 스티글레르의 경우 인간의 지각과 기억의 문제에 기술이 개입될 수 있음을 직접적으로 제시하며 후성적계통발생이라는 개념을 통해 인간 주체의 지각과 기억이 기술적 대상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외재화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라투르를 경유하여 시몽동과 스티글레르의 논의로부터 구체화되는 인간 주체의 지각 및 기억의 외재화 과정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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