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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명문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해양문화재 해양문화재 제16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115 - 13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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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뮤지컬에서 ‘바다’는 연극, 문학 등과 다르게 표현되고 있다. 바다는 외국, 일제 강점기, 전쟁, 현대 등 다양한 시공간 속 배경으로 등장하며 관객들이 인물의 내면에 공감할 수있는 장치로 기능한다. 본고는 뮤지컬 넘버와 무대에 ‘바다’를 직접 드러난 작품들을 선별하여바다가 인물과 서사에 부여한 이미지, 의미, 주제, 당대의 고민과 음악의 기능을 살펴보았다. 해당 작품은 <여신님이 보고 계셔>, <전설의 리틀 농구단>, <무인도 탈출기>이다. 각 작품들은 도시에서 살던 인물들이 우연히 바다 공간(바다, 해변, 무인도)의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을 깨닫는다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에서 바다는 전쟁이란 현실을 차단시키는 공간이다. 남북의 군인들은 무인도에서 이념 위주의 질서에서 벗어나 인간의 기본자세와 가치를 공유하게 된다. <전설의 리틀 농구단>에서 바다는 스트레스를 벗어나고픈 도피의공간인 동시에 현실에 적응 못하는 인물들이 타인과 교감하는 법을 터득하는 공간이다. <무인도 탈출기>에서 바다와 무인도는 비루한 일상에서 분리되어 자기를 탐색하게 만든 공간이었다. 뮤지컬에서 바다 공간은 현실의 고통과 위험을 제거하여 인물들을 성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등장인물들은 외부 시선에서 벗어난 공간에서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살아나갈 힘을 얻는다. 이는 개인을 존중하면서도 타인과 적절히 협력하는 것을 추구하는 지금의 관객들에게 맞춰진 결말이다. 뮤지컬에서 바다는 청춘의 미숙한 면모가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고, 뮤지컬 넘버들은 현실과 분리되는 지점들을 자연스레 연결하여 관객들이 그 변화에 공감하도록 기여하였다. 이는 한국 해양 문학 혹은 예술에서 바다의 의미가 다양하게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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