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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영권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저널정보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비교문화연구 비교문화연구 제65권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37 - 78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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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IMF를 전후한 1992~2000년 시기 로맨틱 코미디, 깡패영화, 남성 멜로드라마가 이행, 접합하는 과정을 계급, 젠더, 세대라는 측면에서 논하고자 했다. 1980년대 후반 이후 본격적으로 형성된 중산층의 생활양식은 1992년 이후 로맨틱 코미디에서 나타났다. 한편, 1994년부터 본격적인 사이클을 구가하는 깡패영화는 신자유주의화하는 한국사회에서 만연한 물질주의와 계급상승 의지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1997년부터 이 흐름은 노골적 욕망을 포기하고 사랑하는 여자나 가족을 위해 죽으며, 회한과 향수 정서에 가닿았다. 이것이 <편지> (1997), <약속>(1998) 등 남성 멜로드라마 사이클의 주조라고 할 수 있다. 멜로드라마는 로맨틱 코미디를 대체한 장르이자 1997~1998년 깡패영화와 만나 남성 멜로드라마라는 한 몸이 되었던 것이다. IMF 시기 남성 멜로드라마는 한국 중산층이 꿈꾸던 전원적 유토피아를 영화라는 환상 속에서 구현하며, 영화 속 남성들은 로맨틱 코미디가 보여준 핵가족 재생산 실현의 의지를 보여주지 못한다. 이것은 엄혹한 역사의 시간을 맞이한 한국영화가 회한, 향수로 퇴행하면서 미래 세대를 생산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것은 또한 중산층의 붕괴과정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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