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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희 (대전대학교)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구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인문과학 제87호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191 - 22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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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남부 시골의 성공회 사제 길버트 화이트는 평생을 통해 셀본 지역의 자연을 관찰하고 1789년에 『셀본의 자연사와 유물들』이라는 한 권의 책을 출간한다. 이 책은 지금까지 300판본 정도가 출판될 정도로 영국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해외에도 소개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영국 낭만주의 문학에 영향을 미쳤고, 생태학의 길을 열어준 것으로 평가된다. 그럼에도 화이트 자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고 그의 유일한 작품이 왜 그렇게 오래도록 사랑받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가 제시된 바 없다. 화이트가 성공회 사제라는 이유로 사역적 자연주의자라고 불리는데, 이러한 명명은 오히려 그에 대한 왜곡된 이해를 가져올 수 있다. 이와 유사한 왜곡된 이해는 그의 사제로서의 위치뿐 아니라 시대 상황과도 연관되어 나타난다. 최근 국내에서도 최초 번역물이 발간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1853년 윌리엄 자딘 경 판본을 저본으로 존 러벅이 100권의 책 안에 포함하여 1891년에 출판했던 길버트 화이트의 『The Natural History and Antiquities of Selborne』을 심층 분석하면서,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이 작품과 작가를 읽어야 하는지를 제언해보고자 한다. 이 논문의 제언은 다음과 같다. 화이트는 사역적 자연주의라고 불리지만 지역의 자연과 유물들을 철저하고 부지런히 탐구한 과학자였으며, 섭리와 자연의 기적을 소중히 여겼으나 종교로 포장된 미신을 경계하는 사제였으며, 귀족적이기보다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상황을 개선하려 노력했던 선한 이웃이었으며, 자연에서 마주치는 대상을 소외시키지 않는 낭만주의 시인이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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