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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윤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남아연구소 동남아연구 동남아연구 제32권 제2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125 - 15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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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환상성(the fantastic)을 공포영화의 핵심 요소로 보고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태국 공포영화 <셔터(2004)>, <랑종(2021)>을 분석하였다. 특히 두 영화의 내용을 전통, 사회적 질서 및 관습의 위반이라는 ‘전복적 환상성’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셔터(2004)>는 귀신 나트레의 등장을 통해 기존의 질서나 체계를 전복하고 익숙한 경험 세계에 의문을 제기한다. 귀신 나트레는 죽음과 현실 사이에서 성폭행의 가해자인 턴에게 타자화된 죽음 세계의 위협적 힘을 행사함으로써 현실의 질서를 교란시킨다. <랑종(2021)>에서는 환상성이 발현되는 기법으로 빙의를 통한 변신모티프를 차용하고 있다. 밍은 귀신에 빙의되어 아싼티야 가문 조상들이 많은 사람들을 학살한 것, 개고기를 사고 팔며 잡아먹는 행위, 님이 바얀 신을 거부한 행위 등 현실이 은폐했던 욕망이나 금기를 폭로함으로써 현세적 모순이나 현실적 질서에 저항하고 그에 대한 전복을 겨냥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밍은 원한을 품은 사람, 불행하게 죽은 사람으로 변신하고 나아가 벌레, 식물로도 변신함으로써 공포와 전율의 심리적 효과를 유발하고 현실적 질서에 대한 문제제기를 시도하고 있다. 이처럼 태국 공포영화에 등장하는 귀신과 괴물은 억압된 것을 표현하거나, 규정된 질서를 전복하는 환상의 전복성으로 인해 현실 사회의 질서를 파괴하고 지배적인 사회규범과 규칙을 위협함으로써 관객에게 공포와 불안의 감정을 유발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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