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연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남아연구소 동남아연구 동남아연구 제32권 제1호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99 - 130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인딴 빠라마디따는 동시대 인도네시아 문단에서 여성의 몸과 섹슈얼리티라는 여성 서사의 주류 담론에서 동참하지 않고 ‘여귀’ 모티브를 통한 환상 서사로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여성 작가이다. 작가의 작품들을 관통하는 ‘여귀’ 모티브는 여성의 타자성에 대한 사유를 표현하는 핵심 키워드이다. 또한 전복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하는 환상 서사와 맞물려 여성을 타자화하는 가부장적 가치 규범에 대한 페미니즘 시각의 사유를 표출하는 매개로 작용한다. 작가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단편집『여인의 마법』에 수록된 「엄지발가락이 잘린 눈먼 여인」과 「폴라로이드의 미스터리」는 여성을 겨냥한 아름다움의 신화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형태의 억압과 소외 양상을 여귀 모티브를 통해 탐색한 작품들이다. 이에 본 연구는 상기 두 단편 속에서 작가가 여귀 모티브를 통해 어떠한 방식으로 아름다움의 신화에 대한 비판적 사유를 표출하는가에 대해 고찰하였다. 「엄지발가락이 잘린 눈먼 여인」는 페로의 동화『신데렐라』를 페미니즘 시각으로 패러디한 작품이다. 작가는 원작 비틀기를 통해 아름다움의 신화에 균열 내기를 시도하며 가부장제가 외적 아름다움만을 여성의 유일한 가치로 규정하여 여성이 아름다움이라는 소멸적 가치에 집착하도록 만들고 있음을 폭로한다. 「폴라로이드의 미스터리」는 여귀가 남성 사진작가의 폴라로이드 사진에 자신의 형상을 드러내는 기이한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이를 통해 작가는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평가하는 주체로서의 남성’과 ‘남성 시선의 대상 혹은 객체로서의 여성의 아름다움’이라는 이항 대립을 보여주는 동시에 젠더 위계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