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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대근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현대중국학회 현대중국연구 현대중국연구 제24권 제1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325 - 34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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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이후 양국 문화교류의 흐름은 대체로 세 시기로 나눌 수 있다. 제1기(1992~2002)는 상호 탐색기로서 공식 관계 복원 이후 양국 정부의 주도로 문화교류의 기반을 마련했다. 제2기(2002~2016)는 교류 성숙기로서 문화외교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작동했고, 상호 문화교류의확대를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한류와 한풍(漢風)이 상호 삼투하는 경향을형성하면서 문화교역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그러나 여러 문화갈등이 간헐적으로 지속되는 상황도 전개되었다. 제3기(2016~현재)는 교류 냉각기로서 양국 관계가 전면적인 갈등 국면을 맞이하면서 문화교류 또한 냉각기로 접어들었고, 문화갈등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양국 문화갈등의 쟁점과 과제는 다음과 같다. (1) 문화갈등 국면을 타개할 수 있는 대안을 제도, 이념, 관습, 정서의 층위에서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실천을 모색해야 한다. (2) 문화교류의 장애물이 되고 있는 이념의문제를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 (3) 문화교류를 회복하고 활성화하기 위해양국의 상호 반감 정서를 극복해야 한다. 양국 문화교역의 쟁점과 과제는다음과 같다. (1) 양국 문화콘텐츠 교역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이는 시장에서 상호 문화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존재함을 의미한다. (2) 양국 문화콘텐츠 교역은 불균형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균형 잡힌 문화교역을 모색해야 한다. (3) 중국에서는 왜곡된 한국 문화콘텐츠 소비와 수용 양상이 형성되고 있다. 이에 대한 제도적, 국제적 공조가필요하다. (4) 양국 문화콘텐츠 교역은 최근 문화갈등 상황에도 불구하고확장되고 있다. 이는 한한령이 중국 내 한국 문화콘텐츠의 수요를 사실상통제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향후에도 문화콘텐츠 교역은 양국문화교류를 지탱하는 동력으로 작동할 것이므로 이를 문화교류의 동력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 양국 문화교류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1)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 전략은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위상에 걸맞게 장기적으로는 고도화를 전제로 하여 추진해야 한다. 이를 위해이데올로기 문제를 잘 관리해야 한다. (2) 한국 내부에 상존하는 중국문화에 대한 수요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 (3) 한국과 중국 사이에 문화갈등이빈발하고 있는 상황을 인정할 때, 중국을 초점화하여 목표로 삼기(targeting)보다는 포괄적인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4) 양국 문화교류를거시적인 층위에서만 추진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영역과 계층을 분화하여미시적인 층위에서 추진할 필요도 있다. (5) 문화콘텐츠의 유통은 이제 세계적 흐름 위에 서 있음을 직시하여, 장기적으로는 양국 OTT 산업의 상호 플랫폼화, 단기적으로는 양국 문화콘텐츠의 플랫폼 진입의 다양화를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6) 전문가 및 지식인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이지속되어야 한다. (7)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8)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일상적 단계 회복이 시작되면 잠재돼 있던 관광에 대한 소비 욕구가폭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를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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