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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미숙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저널정보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 제61권 제4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309 - 34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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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고위험군인 주관적 인지 저하(SCD)와 경도인지장애(MCI)에 대한 인지-의사소통 중재를 통해 삶의 질(QoL)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SCD 및 MCI를 대상으로 가정 기반 인지-의사소통 중재의 효과를 알아본 후 집단 간의 효과 차이를 비교하였다. 이를 위해 SCD 19명과 MCI 22명이 3개월간 주의력, 작업기억, 고차원적 인지, 의사소통으로 구성된 가정 기반 중재에 참여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SCD와 MCI 집단은 주의력, 구어 및 비구어 작업기억, 고차원적 인지 등 모든 인지 영역에서 중재 전후에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 둘째, 두 집단은 이해, 표현, 화용언어, 주관적 의사소통 등 4개 의사소통 영역 모두에서 중재 효과가 있었다. 셋째, SCD 집단의 전반적 QoL은 중재 전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넷째, 두 집단 간에 중재 효과가 큰 영역은 주의력, 구어 작업기억, 고차원적 인지, 화용언어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가정 기반 인지-의사소통 중재가 SCD 및 MCI 집단에 효과적이며, 집단 간에 효과 차이가 다름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두 집단에 대한 통합적 가정 기반 중재를 고안하고 효과성을 제고하는 데 주요 임상 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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