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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현주 (상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한국문예비평연구 제75호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5 - 34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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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지역 고려인들은 160년이 넘는 시간을 관통하면서도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은 재외동포이다. 이들은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디아스포라화 되었다는 점에서 독특한 이주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면서 아직까지도 중앙아시아, 연해주, 한국 등 각 지역에 분산된 채 디아스포라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고려인의 삶과 역사에 대한 이해와 이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나아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소련의 강압적 통치와 다민족 국가 사이에서도 오롯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해 왔으며, 또한 세계화 시대를 맞아 재외동포의 국가자산으로서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무엇보다 이들을 한민족 테두리 안에 포용하는 일이 시급하다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글은 150년이 넘는 고려인들의 디아스포라를 통시적으로 살펴보면서 그들이 민족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인을 가족과 결혼문화의 변화를 중심으로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강제이주와 정착, 그리고 현지 적응 과정에서 가족의 해체와 재결합이 어떻게 이루어졌으며 세대별 결혼관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 살펴보는 것이야말로 고려인들의 민족 정체성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는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은 민족 유전자의 전승에 가장 중요한 매개가 되는 것으로 어떤 민족이든 결혼을 통해 개인의 생물학적 유전자와 가족의 혈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한민족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오랜 시간 우리 민족의 공간에서 떨어져 살았던 고려인들의 삶을 세대별 결혼의 가치관을 통해 살펴보는 것은 민족 정체성의 단면을 파악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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