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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선영 (이룸교회)
저널정보
한국교회사학회 한국교회사학회지 한국교회사학회지 제62호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157 - 18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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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30년대 함경남도 장로교회 여성들의 근대적 자아정체성을 정의하는 논문이다. ‘최영혜 외 103명’의 함경남도 장로교회 여성들이 청원한 ‘여성치리권’은 넓은 의미에서 볼 때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실질적인 여성참정권 운동의 효시라 부를 수 있다. 여성은 일하되 잠잠했던 장로교회안에서 1백 명 이상의 여성들이 목소리를 냈다는 것은 모두를 놀라게 하는시대를 앞서가는 행동이었다. 무엇이 이들을 앞서가게 했는가? 최영혜는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 단초를 제공해주었다. 최영혜는 1933년에 연서를 작성한 104명과 1934년의 640명을 대표하여 이름을 드러냈고, 용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1936년까지 관련글을 신문에 기고한 바 있다. 함경남도의 엘리트 교회여성들 역시 최영혜와 비슷한 궤적을 그리며 1920년대에교회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따로 혹은 함께 독립운동, 여자기독교청년회 설립 및 활동, 사회주의 단체 활동, 여성 옹호 주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통하여 교회 밖에서 여성들의 지도자로 성장하였다. 따로 혹은 함께 활동하던 이들은 점차 교회의 여전도회로 모였고, 그안에서 활동하며 오랜 시간 동안 독립적, 자율적, 주체적인 자아정체성을다지며 근대적 개인으로 변모해갔다. 1933년에 진행된 ‘여성치리권 청원’ 은 그 열매였다. 청원이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지키면서 자신의몫을 감당했던 이들을 필자는 ‘교회의 신여성’이라고 정의하였다. 필자는본 연구를 통하여 잊혀졌던 함경남도 교회여성들의 면모와 최영혜라는 미지의 인물을 발굴하였고, 분류되지 않은 채 서술되었던 한국의 교회여성사에서 함경남도 장로교회 여성들을 분리하여 지역적인 서술을 시도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시도가 향후 우리나라 교회여성 연구에 적용되어 더 많은교회여성의 진면목이 드러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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