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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영민 (상지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95호
발행연도
2022.5
수록면
301 - 33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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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950년대에 미국의 국제정보교육교환법(PL 402)에 의하여 한국과 미국 간에 시행된 교육교환 프로그램의 정책과 시행 과정을 고찰하였다. 사업의 목적은 한⋅미 간 상호이해를 표방하였으나, 실질적으로는 미국정부의 대외정책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미국정부의 재정적 외교적 지원으로 10년 동안 약 500명에 가까운 한국인과 미국인이 태평양을 건넜다. 교육교환 프로그램은 크게 학자 프로그램과 비학문 사업으로 나뉘었다. 한국의 학문과 지식을 미국식으로 변경하는데, 큰 역할을 한 전자에 연구의 초점을 맞추었다. 1950년 3월에 교육교환 첫 사업이 시작되었으나, 전쟁으로 파행을 맞이하였다. 정전 이후 프로그램의 운영은 회복되었으나, 예산 변동이 심하여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있었다. 학자 프로그램의 기본적이며 장기적 목적은 학생과 학자를 미국 대학에 파견하여 지식과 학문을 배워서 한국에 이식하도록 한다는 것이었고, 전후에는 고등교육의 전후복구가 단기적 목적이 되었다. 젊은 대학교원을 대학원에 학생으로 파견하여 교육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었고, 파견 인원이 가장 많았다. 대개 중견 교수였던 연구학자와 강사가 뒤를 이었으나, 소수에 불과하였다. 1950년대 후반에는 학자 프로그램 파견자 선발 정책이 변하였다. 그 결과 중견 교수보다는 영어 실력을 갖춘 젊은 교수가 한층 선호되었고, 지방 소재 대학에서도 파견자를 선발하였다. 비학문 프로그램인 지도자와 전문가 프로그램은 미국정부 대한정책의 현실적 수단으로서 가장 중시되었다. 특히 1950년대 중반에는 국회의원, 법학자와 법조인, 언론인을 집중적으로 파견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교육교환 프로그램은 미국정부의 정책대로 장기적으로 학계를 비롯한 각 분야의 엘리트를 형성함으로써 한국인의 삶과 사회의 구조를 미국식으로 변화시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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