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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희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브레히트학회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제46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59 - 8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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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브레히트 『소시민의 칠거지악』에서 자본주의 사회의 금융종교를 위한 개인의 부정과 변용 그리고 이를 극작법상으로 뒷받침하는 상호텍스트성을 분석하고 규명하고자 한다. 브레히트는 이 작품에서 중세 가톨릭 윤리신학의 칠거지악을 자본주의의 칠거지악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정의하고 있는데 이를 기반으로 주인공 안나의 두 분열체 안나 1과 안나 2가 7개의 도시를 거치면서 칠거지악을 극복하고 경제적 성공을 얻기 위해 자신을 부정하고 변용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때 브레히트는 가치의 전도를 효과적으로 묘사하고, 기존의 기독교적 악덕이 자본주의의 악덕으로 재해석되고 이것을 피하면서 다시 악덕을 저지르게 되는 변증법적 과정을 드러내기 위해 여러 가지 장치를 설정하는데 상호텍스트성은 이러한 장치의 하나로 관찰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선 『사천의 선인』, 『주인 푼틸라와 하인 마티』를 선취하는 『소시민의 칠거지악』의 주인공 안나의 ‘분열 모티브’와 『남자는 남자다』의 갈리 가이의 변신에서와 같이, 안나라는 인물이 보여주는 ‘변용 모티브’ 분석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 정체성의 부정과 해체, 변용의 과정을 살펴볼 것이다. 다음으로는 이 작품에 영향을 준 버나드 맨더빌의 『꿀벌의 우화 또는 사적인 악행, 공적인 이익』, 『성경』, 루소의 『사회계약설』과의 상호텍스트성을 관찰함으로써 자본주의 대도시에서 분열과 학습, 동의의 과정을 통해 개성과 욕구를 말소하고 마침내 성공하는 개인의 여정에서 인간적 도덕률을 해체하고 전복시키는 자본의 힘과 자본시장에서 인간의 상품화를 비판적으로 노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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