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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민호 (상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소설학회 중국소설논총 중국소설논총 제67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271 - 286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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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만주국 시기 작가 중 한 사람인 구딩의 향토문학에 대한 인식과 그 창작을 고찰함으로써, 기존 중국 내 구딩 문학 연구가 내포하고 있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구딩 문학에 대한 중국 학계의 연구는 그의 문학을 친일 문학으로 규정하든, 아니면 ‘내면적’ 항일의 문학으로 규정하든 간에 ‘친일-항일’의 이분법에 갇혀 있었다. 이러한 문제는 류샤오리(劉曉麗)를 비롯하여 그러한 이분법을 벗어나 새로운 만주국문학 연구의 흐름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반복된다. 그들은 구딩 문학의 ‘복잡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민족주의적 획일성으로 귀착되고 마는 한계를 드러낸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착안하여, 본 연구는 우선 향토문학논쟁에서 구딩이 보여준 문학론이 무엇인지를 규명하고자 했다. 그는 량산딩이 제창한 향토문학 개념을 비판했지만, 향토문학 자체를 부정했다기보다는 만주국 문단의 획일화를 우려했다고 보아야 한다. 비슷한 시기에 그가 창작했던 작품들이 전형적인 현실 비판적 향토문학의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는 점을 볼 때, 그가 향토문학 자체에 반대했다고 볼 근거가 없음이 분명해진다. 한편 그의 작품들은 기존 연구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친일’ 또는 ‘은밀한 항일’과 같은 개념으로 규정될 수 없는 복잡성이 존재하는바, 본 연구는 그 복잡성을 ‘근대성의 역설’이라는 개념으로 개괄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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