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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표정옥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제30권 제1호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107 - 13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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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843년 19세기 미국의 대표 작가인 너새니얼 호손의 <반점(The Birthmark)> 이라는 작품과 1930년대 20세기 한국의 대표 작가인 김유정의 단편 소설 <안해>에 등장하는 여성성에 대해서 근대라는 의미망을 통해 비교 분석해서 살펴보았다. 여성 의 미의식이라는 측면을 통해 볼 때 김유정과 호손의 작품에는 여성 인물들에 대한 감정이 매우 양가적으로 등장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본고에서는 김유정의 작품 중에서 여성의 미모와 관련된 작품 <안해>에 나타난 미적 여성성을 미국의 대표 작 가 너새니얼 호손의 <반점> 속에 나타난 여성의 미의식과 상호 비교해 보았다. 너새 니얼 호손의 작품 <반점>은 완벽주의를 추구하던 어느 과학자가 자기 부인의 얼굴에 난 붉은 반점을 인간이 가지는 불완전함의 상징으로 여기고 없애려다가 그녀를 죽게 만드는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이다. 19세기 근대 과학 담론으로서 너새니얼 호손의 <반점>과 20세기 근대 한국의 미적 담론으로서 김유정의 <안해>를 통해 미의식의 충돌과 양가 의식과 타자성 등을 주제학적 차원에서 비교해 보았다. 이를 통해 근대 와 과학과 경제적 자본이라는 담론이 여성의 자아의식 형성과 미의식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그 의미의 미시적인 지층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너새니얼 호손 <반 점>의 여주인공은 자신의 반점을 거슬려하는 남편의 뜻에 따라 반점을 제거하려다가 불행하게도 목숨을 잃고 만다. 하지만, 김유정의 <안해>의 부인은 못생긴 얼굴을 가 졌지만 능력을 신장시켜 가면서 자신의 미적 자존감을 회복하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근대라는 공간에서 과학과 자본의 영향 하에 여성의 미에 대한 다소 다른 담론을 보 이는 너새니얼 호손과 김유정의 작품을 통해 김유정 연구의 새로운 비교문학적 가능 성을 가늠해 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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