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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혜경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학회 美學(미학) 美學(미학) 제88권 제4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11 - 145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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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세르게이 에이젠슈테인(Sergei Eisenstein)의 저작에 나타난 공감각 개념에 주목한다. 에이젠슈테인은 1920년대 중반 이후 비고츠키와 루리야를 통해 문화역사적 심리학과 신경생리학을 접하고 공감각자에 대한 그들의 임상연구에 동참함으로써 공감각 개념에 다가섰다. 따라서 에이젠슈테인의 공감각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대의 문화역사적 심리학, 신경생리학, 영화이론의 학제적 토대에서 나온 그의 미학적 사유에 기반해야 한다. 그는 공감각을 신경심리학적 현상이자 미학적 현상으로 이해하며, 평생에 걸쳐 공감각 개념을 탐구하고 예술 속에서 실천했다. 특히 루리야와의 공동연구의 소산인 에이젠슈테인의 후기 저술은 근래에서야 출판되고 연구되기 시작했는데, 이 연구의 토대에는 ‘예술의 근본문제’를 감각적·정서적 층위(형식)와 합리적·논리적 층위(내용)의 역설적인 공존으로 보는 그의 미학적 인식이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진정한 예술의 효과는 감성적 사유의 미분화된 양상과 논리적 사유의 분별적 양상을 종합하는 능력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공감각은 논리적 사유가 발전하기 이전의 감성적 사유로 정향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예술적 장치인바, 이러한 인간 심리의 원초적 법칙에 근거하여 예술 형식을 규정함으로써 예술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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