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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원석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 제63권 제2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317 - 33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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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만은 생동성에 기반하는 가상의 유희적 충동으로 인해 삶 자체를 예술적으로 변화시키고 생산적으로 향상할 수 있음을 『사기꾼 펠릭스 크룰의 고백』 속 다양한 에피소드에서 제시하고 있다. 소설의 주인공은 이상적으로 설정된 또 다른 자아에 대한 가상에 의해 ‘수행’된 연기에서 도취적 행복을 느끼는데, 이러한 양상에서 그의 연기적 재능이 지닌 예술성이 자리한다. 니체의 가상 개념을 일부 조명하면서 ‘존재’가 아닌 ‘생성’이라는 끊임없이 부유하는 실존으로서 현실이 가상이 되고, 가상이 현실이 됨을 도출한다. 주목할만한 점은 현실에서 아폴론적 가상을 추구하는 주인공의 예술적 성향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적용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이다. 그가 꿈꾸는 가상은 현존에 영향을 끼치며 심지어 현존을 넘어서는데, 심미적으로 작용하는 이런 가상이 그의 행복의 구성성분임을 밝힌다. 즉 가상은 일상에 영향을 끼치고, 이로써 일상을 심미적 방식으로 지배함으로써 현실을 새로이 창조하는 것이다. 여기서 가상은 환상의 작용으로 인해 현실에 중첩됨으로써 유희적 특성이 배가된다. 이때 발생하는 쾌는 자기 자신의 새로운 변신뿐 아니라 일상의 심미화로 지각된다. 이런 점에서 『고백』은 가상을 통한 또 다른 삶의 구현이란 측면에서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방식에 대한 지침서로 읽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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