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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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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58집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119 - 146 (28page)
DOI
10.16901/jawah.2023.02.5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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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전반기만 하더라도 프랑스 사회에서 노동자 계급은 공공연히 ‘위험한 계급’이라 치부되었다. 그 중에서도 파리 노동자들은 프랑스 대혁명을 시작으로 잇따른 혁명을 일으켰던 장본인으로서, 언제라도 국가를 전복시킬 수 있는 불온한 세력으로 간주되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가 지속되었음에도, 19세기 말에 이르러 파리의 주요 공공기관인 구청의 벽화에서는 당대 노동자들이 재현되기 시작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현상에 주목하여 파리 구청 벽화에서 노동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한 정치사회적 배경과 그 벽화들이 담고 있는 정치적 의미를 고찰해보았다. 먼저 Ⅱ장에서는 구청 벽화의 주문 과정에서 당대 정치세력의 개입이 노동자 이미지의 등장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주장하였다. 특히 제3공화정의 건립과 그 이후 체제 안정화의 노력들이 여러 구청의 벽화에서 노동자 이미지를 수용하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음을 밝히고자 했다. 다음으로 Ⅲ장에서는 각 구청의 지정학적 위치와 당대 파리의 인구 분포를 바탕으로, 벽화가 설치되었던 구청들이 벽화의 관람자를 노동자 계급으로 특정하고 있었음을 주장하였다. 당대 파리 노동자들을 재현했던 구청 벽화들 대부분은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재현하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노동자들의 실제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상화된 이미지를 창조하였다. 이에 Ⅳ장에서는 이를 ‘영웅화된 노동자’와 ‘단란한 노동자 가족’이라는 범주로 분류하여, 벽화에 재현된 노동자 이미지의 정치적 의미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파리 구청 벽화에 재현된 노동자들은 당대 정치권력이 기대했던 공화정의 시민으로서의 이상적인 노동자 계급을 구현하는 이미지였음을 말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서론
Ⅱ. 벽화 콩쿠르와 당대 정치 상황
Ⅲ. 노동자 밀집 구역의 구청들
Ⅳ. 벽화에 재현된 노동자 이미지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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