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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혜련 (한남대학교)
저널정보
호서사학회 역사와 담론 역사와 담론 第105輯
발행연도
2023.1
수록면
215 - 249 (35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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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반정으로 즉위한 인조가 지닌 정통성의 문제, 병자호란에서 항복함으로써 닥친 국가적 위기와 불안감이 가중된 위기에서 인조가 자신의 왕위를 수호하고자 왕실 구성원의 지위를 확정하고, 의례를 정비하여 왕위계승 구도의 변경을 확인하였던 일련의 과정에 대한 연구이다.
선조의 손자이며 반정을 통해 즉위한 인조는 태생적으로 정통성 확보가 어려운 위치에 있었다. 인조 재위기에는 이러한 정통성에 도전하는 선조 왕자들을 추대하려는 역모가 발생하여 정국의 불안과 위기를 야기하였다. 여기에 병자호란에서 패배하고 항복을 한 인조는 국왕으로서 권위 추락은 물론 왕위에 대한 불안감이 위기로 다가왔다. 이러한 위기 속에 인조는 왕위를 수호하고, 왕실의 권위를 확립하고자 하였다.
인조는 책봉과 봉작을 통해 왕실 구성원들의 지위를 확정하였다.인조는 전후 궁핍하고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계비를 간택하고 친영을 시행하였으며, 두 명의 후궁을 승품하여 봉작하였고, 3남 인평대군의 가례도 시행하였다. 인조는 소현세자가 귀국 이후 급서하자 봉림대군으로 왕통을 변경하여 세자로 책봉하였다. 그리고 "원손정호"를 통해 후의 현종을 세손으로 결정하여 왕위계승 구도 변경을 확정 지었다.
인조는 책봉과 봉작을 시행하며 의례를 정비하였고, 이때 세자와세손의 책봉례가 정비되었다. 봉림대군의 세자 책봉례는 그를 잠저에서 봉영해 오는 의절이 새로 마련되어 『국조속오례의』에 전례화 되었다. 세손 책봉례는 세종대 단종이 세손으로 책봉된 이래 선례가 없었고, 당시 의주가 남아있지 않았다. 이런 사정으로 세손 책봉례는 세자책봉 의절을 참고하되 그 위상을 약간 낮추는 방향으로 정비되었다. 인조는 책봉례 정비를 통해 후계구도 변경을 의례의 시행을 통해 표상화하고, 이를 확인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그렇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인조에게 위기감이 고조된 것과 연계하여 이루어진 책봉과 봉작은 오히려 그의 정통성과 위기의식을 가늠할 수 있게 하는 행보로 평가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인조의 왕위 문제와 호란 이후 위기
Ⅲ. 책봉 · 봉작을 통한 왕실 구성원 지위 확정
Ⅳ. 의례 정비와 왕위계승 구도 확인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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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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