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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준호 (원광대학교) 이재민 (전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지역사회학회 지역사회연구 지역사회연구 제30권 제4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81 - 20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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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전주 평화동 지역의 공동체 화폐 “꽃전”을 이용한 소액 신용대출 사업인 “모두의 곳간” 리빙랩에 참여자들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이다. “모두의 곳간”은 시민경제학이 중시하는 무상성을 기본 원리로 주빌리은행과 그라민은행의 설계원리를 혼합하여 금융취약자들의 최소 필요를 충족시키려는 모델이다. 리빙랩 결과 99.8%의 높은 상환율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시민경제학적 관점에서 높은 상환율의 요인을 찾았다. “모두의 곳간” 운영 종사자 2명, 이용 주민 5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하고 전사하였다. 분석 결과 4개의 하위주제(공동체 의식 향상, 사업이용자에서 사업주체자로, 주민의 문제 해결을 위한 중간 역할, 앞으로의 “모두의 곳간”), 16개의 개념들(어려울 때 이야기 할 수 있는 곳,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곳, 유대 관계의 증진, 종사자에 대한 고마움, 주민에 대한 깊은 이해, 자발적인 모집 홍보, 가맹점 추가 모집, 사회복지의 영역, 타 기관 사업 연계, 지역주민들에게 지역문제 환기, 초기 대출금액 증액, 상환계좌 불편함 해소, 대출사유 작성 시 불편함 해소, 유동적인 법정화폐/꽃전 대출 비율)로 범주화했다. 연구결과 시민경제학의 무상성 설계는 상환 답례라는 상호성을 높일 뿐 아니라, 관계강화를 통해 사회적 자본을 늘려 경험자 모두의 시민성을 높였다. 따라서 무상성 설계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목차

Ⅰ. 서론
Ⅱ. 시민경제학적 관점에서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모두의 곳간” 경험에 대한 시민경제학적 분석
Ⅴ.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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