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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슬기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68집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49 - 83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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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임화의 『현해탄』에 나타난 청년의 표상이 낭만적 주체이자 임화 자신의 형상이라는 점에 의문을 제기하고, 이 시집을 임화의 정치적 의지의 문학적 실천으로 간주하는 관점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첫 작품인 「네 거리의 순이」에서 청년이 청춘의 시간성과 결합하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이 글은 ‘청년’을 부재하는 원인으로 발견했다. 즉 화자로 하여금 그것과 일치하게끔 하는 기호, 즉 알레고리적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표상으로 이해한다. 『현해탄』의 시편들은 ‘청년-청춘’과의 동일화라는 수직적 차원과 동일화의 실패와 시도가 반복되어 확장되는 수평적 구조로 조직되어 있으며, 이 글은 이를 알레고리적 구조로 보았다. 이 구조는 영원한 청춘의 시간과 현실의 시간이 분리되어 있다는 화자의 인식, 즉 역사적 시간성에 대한 화자의 인식에 기초하여 성립하고 있다. 알레고리적 과정을 통해 화자는 「현해탄」에서 ‘청년-청춘’의 시간을 부정적인 방식으로 지금-여기에 실현하며, 이로써 지금-여기의 역사적 의미를 생성한다. 이런 점에서 화자는 알레고리적 주체이며, 미래를 위해 행동하는 주체가 아니라 공허한 연대기적 시간선을 벗어남으로써 역사의 총체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주체 즉 역사적 주체다. 이런 차원에서 『현해탄』은 재현불가능성으로서의 역사를 재현하고자 하는 정치적 무의식의 텍스트이자, 재현의 실패를 반복하는 알레고리적 텍스트로 볼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현해탄』의 청년 표상과 알레고리적 욕망의 구조
2. 청년-청춘의 시간성의 인식, 어긋남의 알레고리적 과정
3. 청년-청춘의 재현 불가능성과 알레고리적 주체의 재현
4. 『현해탄』의 정치적 알레고리: 역사의 재현으로서의 텍스트
참고문헌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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