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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덕 (성신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현상과인식 현상과인식 2022 겨울호 제46권 4호(통권 제153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35 - 68 (37page)
DOI
10.46349/kjhss.2022.12.46.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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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미군정기 이래 한국에서 활동한 미국 적십자사의 클럽과 이동클럽 서비스, 그 업무를 맡았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살피는 것이다. 전쟁과 관련한 적십자사의 활동에는 군부대 복지서비스와 군병원 서비스 이외에도 부대 안팎에서의 클럽(오락센터)과 이동클럽 운영이 있었다. 이동클럽은 여성들이 지프, 트럭, 밴 등을 타고 전방이나 고립된 지역으로 가서 군인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간단한 게임이나 대화를 하고, 도넛과 커피 등을 나누어주는 활동을 하였다. 적십자사는 한국에서 미군정기 이래 클럽과 레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1953년 정전회담 이후 이동클럽에 집중하였다. 1953년을 기점으로 1973년 종료되었고 899명이 활동했다. 이후 유럽과 베트남에서도 유사하거나 동일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담당 인력은 20대 초중반의 여성으로서 대학 졸업이 필수 조건이었고, 1년에서 18개월까지 근무가 가능했다. 대부분 중상계층의 백인여성이 모험과 여행의 욕구를 실현하고자 이국에서의 일을 선택했다. 프로그램의 목적이 군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들의 상징적·물리적 존재는 고향에 두고 온 어머니, 여자친구, 여동생, 누나, 즉 미국의 규범적인 여성을 재현했다. 이 때문에 그들은 압도적으로 남성 중심적인 공간이었음에도 군인들로부터 비교적 정중한 대우를 받았다. 한편 그 여성들의 물리적·상징적 존재는 전통적인 성역할을 재생산했지만 당사자들의 세계 탐험의 욕구, 가정성 이데올로기를 탈피한다는 면에서 적극적인 행위자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개략적 배경: 미적십자와 전쟁
3. 한국에서의 역사와 활동
4. 여성들 이야기—팻 스위니를 중심으로
5. 요약과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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