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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근선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글학회 한글 한글 제83권 제4호(통권 338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019 - 1,042 (24page)
DOI
10.22557/HG.2022.12.83.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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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15세기에 간행된 『몽산화상법어약록언해』의 이본인 송광사판 『몽법』(1577)의 한자음을 검토하여 그 성격을 밝히고, 몽산의 법어 6편과 함께 수록되어 있는 나옹의 〈示覺悟禪人法語〉에 나타나는 한자음과의 차이를 파악해 보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먼저 2장에서는 한자음에 나타나는 표기상의 오류를 검토하였으며, 3장~5장에서는 한자음의 성모, 운모, 성조의 표기 양상에 대해 논의하였다.
송광사판 『몽법』의 한자음에서 확인되는 가장 큰 특징은 동국정운식 한자음의 영향을 받은 표기가 나타난다는 점이다. 이는 원간본과 후대의 이본에서 동국정운식 한자음을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송광사판 『몽법』에서는 한자음을 현실음으로 전면 수정하였지만, 이본의 제작 과정에서 원간본과 여타의 이본을 참고하였을 것이고 이로 인해 동국정운식 한자음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성모의 경우, ‘來母’와 ‘泥·娘母’, ‘日母’의 표기가 다른 16세기 불경 언해에 비해 규범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동국정운식 한자음의 영향이라 할 수 있다. 또한 16세기 전라도 지방에서 간행된 불경 언해들과 마찬가지로 구개음화가 반영된 한자음이 다수 출현하지만, 『초발심자경문언해』에 비해 그 비율이 낮은 것은 여기에도 원간본의 간섭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한편, 성조에서는 중고음 상성이 H로 편중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송광사판 『몽법』과 달리 〈示覺悟禪人法語〉의 한자음에서는 동국정운식 한자음이 전혀 나타나지 않으며, ‘日母’는 모두 ‘ㅇ’으로 표기되었다. 또한 중고음 상성은 〈示覺悟禪人法語〉에서 대체로 H가 아닌 R에 대응되는데, 이러한 양상들은 합철되어 있는 『사법어언해』와 비슷한 것이다. 곧, 〈示覺悟禪人法語〉의 한자음은 전반적으로 『몽법』보다는 동일한 판식으로 합철되어 있던 『사법어언해』와 더 유사한 것으로 판단된다.

목차

벼리
1. 서론
2. 한자음 표기의 오류 검토
3. 성모와 초성 표기의 대응 양상
4. 운모와 중·종성 표기의 대응 양상
5. 성조와 방점 표기의 대응 양상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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