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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환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54 No.3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95 - 120 (26page)
DOI
10.15757/kpjt.2022.54.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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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를 면밀히 살펴봄으로써 교계의 관심과 우려에 합당하게 반응할 수 있는 신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메타버스 시대에 부합한 기독교 신학의 방향성을 타진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이 초점을 두는 핵심 내용은 메타버스의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 사이에서 일어나는 ‘세계관의 혼돈’이다. 이를 분석하기 위해 본 논문은 우선 라캉(Jacques Lacan)의 상징계·상상계·실재계의 정신분석을 접목해 살펴보며, 가상현실과 하나님 나라를 비교 분석하기 위해 니버(H. Richard Niebuhr)의 ‘문화와 역설적 관계에 있는 그리스도’의 유형을 접목해 살펴보고, 가상계와 천상계의 관계성을 비교 분석하기 위해 바르트(Karl Barth)의 로고스 기독론과 니버(Reinhold Niebuhr)의 기독교 현실주의를 접목해 살펴본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본 논문은 소위 메타버스 교회나 예배에 있어서 기독교 신학이 ‘현실계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함을 제시하며, 가상현실 기술로 인한 세계관 혼돈과 더불어 아바타 기술로 인한 정체성 혼돈 양상에 대비하기 위해 메타버스 시대에 적합한 신학적 담론의 문화가 철저한 사전 준비 과정을 통해 속히 형성되어야 할 것을 제안한다.

목차

한글 초록
Ⅰ. 서론: 메타버스, 세계관의 문제
Ⅱ. 꿈만 같은 현실, 가상현실
Ⅲ. 라캉을 통해 본 메타버스의 세계관 충돌
Ⅳ. 가상 세계와 하나님 나라
Ⅴ. 현실계와 역설적 관계에 있는 가상계
Ⅵ. 위로부터의 천상계, 아래로부터의 가상계
Ⅶ. 현실계의 의미와 중요성
Ⅷ. 결론: 세계관에 이어진 정체성 혼돈에 대한 신학적 해제(解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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